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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역 맛집! 퇴근 후 치맥하기 좋은 철산 브로스비어

일상의제이 2021. 5. 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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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덥지만 밤에는 바람이 시원한 요즘.

좋은 날씨에 엉덩이만 들썩거리던 차에 친구들과 치맥 약속이 잡혀서 철산역 근처로 갔다.

회사는 가산디지털단지 쪽이지만 아무래도 가디보다는 철산이 더 한가할 것 같았다.


브로스비어 광명 철산점

경기 광명시 오리로856번길 21

철산역_맛집_브로스비어

메뉴/가격
핫데리야끼치킨 17,000원 / 샥슈카 13,000원 / 모둠포세트 15,000원

브로스비어_핫데리야끼치킨

도착하자마자 주문한 브로스비어 핫데리야끼치킨은 비쥬얼과는 다르게 그렇게 맵지 않았다.

이름에 핫이 들어가고 고추와 마늘이 올라가있어서 매울거라고 생각했는데 다행이었다.

왜냐하면 며칠동안 위장병을 앓고 있어서 매운 치킨이면 못먹을뻔 했기 때문에...

짭쪼름하고 부드러워서 치맥하기 좋은 맛이었다. 물론 난 맥주를 못마셨지만...

브로스비어_샥슈카

중동지역의 토마토요리인 샥슈카를 주문했는데 이게 에그인헬이라고 한다.

에그인헬을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어서 다른 곳의 에그인헬과 비교하진 못하겠지만 맛을 평가하자면 굉장히 자극적인 맛이었다.

향신료가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서 확실히 이국적인 맛이다.

나와 친구들은 맛있게 잘 먹었지만 향신료에 거부감이 있다면 안시키는게 좋을 것 같다.

브로스비어_모둠포세트

저녁식사 겸해서 만난거라 치킨과 샥슈카는 사라진지 오래...

10시까지 시간이 남았으니 뭐라도 씹어야할 것 같아서 마른안주 모둠포세트를 시켰다.

편노가리, 쥐포, 꽁지아귀포, 앵치노가리, 바베큐오징어가 섞어져서 나오는데 봐도 모르겠으니 그냥 맛있는걸 골라먹었다.

분명 배불렀는데 입에 넣다보니 순식간에 사라지는 마술...

철산_술집_브로스비어_내부

철산역이 집에서 먼 것도 아닌데 딱히 올 일이 없어서 한번도 이 근처에서 놀아본적이 없었는데 굉장히 맛집이 많아보였다.

거리도 넓고 시원시원해서 사람들로 북적거리지도 않으면서 가게도 많은게 정말 좋았다.

다음에도 치맥하고 싶을땐 철산역 맛집 브로스비어로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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