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과식을 해서 속이 더부룩해서 점심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샐러드를 먹기로 결심했다.
어릴때는 샐러드를 왜 굳이 찾아서 먹는지 이해를 못했는데 요즘은 소화능력이 떨어지다보니 자주 먹게된다.
오늘은 샐러드를 먹기 위해서 가디 샐러드 맛집 샐러디로 갔다.
샐러디 가산디지털단지점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81 sk w센터 106호
샐러디에는 기본 샐러드와 웜볼, 랩, 웜랩, 샌드가 있는데 나는 완전 차가운 기본 샐러드보다는 웜볼이 더 잘 맞는 것 같아서 웜볼을 주문했다.
위가 안좋아서 빈 속에 샐러드 같은 찬 음식을 먹으면 가끔 배탈이 나는데 웜볼은 훨씬 속이 편하다.
메뉴/가격
단호박두부웜볼 7,100원
내가 주문한건 비건메뉴인 단호박두부 웜볼이다.
완벽한 비건을 실천하지는 못하지만 소극적으로라도 고기를 줄이고 비건을 지향하려는 목표가 있다.
마침 샐러디에 비건메뉴인 단호박두부웜볼이 있어서 한번 도전해보기로 했다.
샐러디 단호박 두부 웜볼 소스는 이탈리안 허브 소스인데 처음 먹어보는 소스였다.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뿌리기 전에 한번 찍어서 먹어봤는데 허브향이 살짝 나는 묽은 소스여서 완전 내 취향이었다.
샐러디 단호박두부웜볼에는 단호박, 두부, 병아리콩(칙피), 옥수수가 들어있는데 조합이 아주 좋다.
전체적으로 좀 퍽퍽한 맛의 재료들이 들어가있는데 두부와 샐러드가 수분기를 채워준다.
기본 샐러드는 밥이 없어서 다 먹어도 허기진 기분이 드는데 웜볼은 밥이 있어서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나는 먹다가 결국 밥은 조금 남기고 말았다.
요즘 건강을 챙기고 싶어서 좋은 음식을 많이 먹으려고 하는데 가디 샐러디에서 건강한 한끼를 해서 만족스럽다.
정말 맛있게 먹어서 다음에 샐러디에 가면 아마 또 단호박두부웜볼을 먹게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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