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기념품을 산다면 황리단길 소품샵 디스모먼트로! 해외여행 가서 마그넷을 사오는게 취미인데 한국에서는 예쁜 마그넷이나 기념품들을 파는 곳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던 기억이 있다. 이번 경주여행에서도 별 기대안하고 기념품샵을 찾아봤다가 디스모먼트를 발견하고 여기다! 싶었다. 원래 기념품은 지나가다가 보이면 사는 스타일인데 여기는 놓칠 수 없어서 아예 계획에까지 넣어버렸다.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아기자기한 경주만의 특색을 살린 소품들을 많이 팔고 있었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첨성대를 모델로 한 소품들이 가장 예뻤다. 키치한 스타일의 스티커도 많이 팔았는데 너무 예뻤지만 효율성 없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는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었다. 정말 하나하나 다 예뻐서 몽땅 사고싶은 충동이 들었지만 그 충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