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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월드에서 내 기준 가장 재미있었던 놀이기구 TOP3 추천(드라켄 없음!)

일상의제이 2021. 5. 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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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권으로 경주월드 8시간 즐기고 판단한 경주월드 놀이기구 TOP3


저번주 주말에 친구와 함께 1박2일로 경주여행을 갔다왔다.

경주여행의 목적은 바로 경주월드였다.

토요일에는 다른건 아무것도 하지말고 경주월드에서만 놀기로했고 결국 8시간동안 경주월드에서만 보냈다.

그렇게해서 경주월드의 재미있다는 놀이기구들은 거의 다 타봤고 거기서 가장 재미있었던 놀이기구 TOP3를 추천한다.

(드라켄은 TOP3에 넣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제일 기대하고 갔지만 기대보다는 별로였기 때문이다.)


3위. 드라켄밸리 - 크라크

 

크라크/이미지출처-경주월드_홈페이지

경주월드에 들어가자마자 드라켄부터 타고 두번째로 근처에 있는 크라크를 타러왔다.

크라크는 360도로 회전하는데 좌석쪽도 뱅글뱅글 돌아서 360도로 뒤집힐때 이게 뒤집히는건지 아닌지 헷갈릴정도다.

진짜 그냥 날라갈 것 같은 느낌..!

단점 : 타고나면 매우 어지러움. 크라크 타고 드래곤레이스 바로 타면 어지러움 열배.


2위. 엑스존 - 토네이도

 

토네이도/이미지출처-경주월드_홈페이지

토네이도는 하마터면 까먹고 못탈뻔한 놀이기구인데 엑스존 안쪽에 있어서그런지 줄이 그렇게 길지 않았다.

언뜻보기에는 크라크랑 비슷한데 토네이도는 좌석이 안쪽으로 되어있고 240도만 상승한다.

그러면 크라크보다 덜 무서운거 아닌가 할텐데 토네이도는 오히려 덜 회전해서 그런지 높이 올라가는게 더 잘 느껴지고 좌석이 안쪽으로 되어있어서 몸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더 스릴있었다.


1위. 엑스존 - 파에톤

 

파에톤/이미지출처-경주월드_홈페이지

내가 꼽은 경주월드 최고의 놀이기구는 바로 파에톤!

지금은 없어졌지만 애버랜드에 독수리요새라는 놀이기구가 있었는데 롤러코스터 형식이지만 좌석이 아래쪽으로 달려있는게 특징이다.

좌석이 아래쪽에 달려있어서인지 90도로 떨어지는 드라켄보다 더 속도감이 느껴졌다.

파에톤은 레일이 많이 꼬여있는데도 어지러운 것 보다 스릴이 더 느껴지는 놀이기구였다.

다음에 경주월드에 다시 가면 무조건 파에톤부터 타기로 마음먹었다.

 

경주월드 놀이기구 TOP3 추천은 이걸로 끝!

경주월드의 웬만한 놀이기구들은 다 재미있는데 짧게 비추를 하자면 바이킹은 굳이 탈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일단 운행시간이 너무 길어서 타는 중간에 질려버린다.

그렇게 높이 올라가지도 않고 올라가는 동안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무섭단 느낌이 들지 않는다.

친구랑 타면서 무표정으로 탄 거의 유일한 놀이기구였다.

 

아무튼 놀이기구를 좋아하는데 경주여행을 가게된다면 꼭 경주월드를 가기를 추천한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게되고 절대 후회하지 않을 여행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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